평소 여러 OS,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사용하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멀티페어링 지원이 깔끔한 로지텍의 제품을 좋아한다. 기존에 있던 제품인 MX Keys를 사용해 봤는데 나랑은 맞지 않아서 조금 사용해 보고 보관하다가 지인에게 판매했다.
어느 날, 로지텍에서 새로운 MX 라인 기계식 키보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신이 난 나는 출시일과 구입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조사했다. 2022년 6월 7일에 '오늘의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그날만을 기다렸고 출시 당일 00시부터 틈만 나면 새로고침을 하며 조회했다.
(적축을 사고 싶었지만, 우선 갈축만 국내 정발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갈축으로 구매!)
그 결과 구매에 성공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품절된 것을 확인하였다. 🤣
패키징은 역시나 깔끔하게 되어있고 사은품으로 따뜻한 룸 슬리퍼가 왔다..ㅎㅎ
이제는 유니파잉이 아닌 볼트 또는 블루투스를 사용해서 연결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윈도우즈 데스크탑에서는 볼트 수신기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사용한다.
볼트, 블루투스 모두 페어링 전환 즉시 연결에 성공해서 멀티 페어링 부분은 대단히 만족! 👍
두 달간 사용하며 느낀점을 매우 주관적으로 간단히 적어보자면...
[장점]
- 멀티페어링 성능이 좋다.
- 매우 컴팩트하여 언제 어디나 휴대하기 좋다.
- 타건 하는 맛이 있다.
- Windows, Mac, Linux 전부 사용할 수 있다.
- 펑션 키로 위 운영체제들의 사운드 조절 가능하다.
- 무게감이 있어서 흔들림이 없고 튼튼하다.
- 분리하여 세척하기가 편하다.
- 디자인이 괜찮다.
[단점]
- 키 캡 재질 특성상 기름 자국이 많이 남는다. (나만 유분이 많은 건가?)
- 익숙해지기 전까지 너무 컴팩트한 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 화살표, ESC, 펑션 키가 여백 없이 붙어있다 보니 불편할 때가 있다.
- Home, End, Page Up, Page Down, Delete를 자주 쓰는 사람에겐 세로 배열이 불편할 수 있다.
- 백라이트를 켜면 배터리 사용시간이 확 줄어든다.
- 뽑기 운이 있는 거 같은데, 다행히 나는 양품인듯하다.
-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Logitech MX Mechanical Mini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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