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0-0. 준비 : 배 타고 제주도 가기

10박 11일 제주도 여행

처음에는 가장 보편적으로 제주도에 가는 방법인 항공을 이용하여 제주 공항에 가서 렌터카를 이용할 예정이었다.
이때까지는 렌터카 비용이 이렇게 치솟았을 줄은 몰랐지..

그렇게 우리는 목포항에서 선박에 차를 선적하여 같이 타고 가기로 했다!
승선권 예매는 씨월드고속훼리에서 할 수 있고 여객 및 차량 요금, 운항 스케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을 선적할 수 있는 선박은 '퀸메리호'와 '퀸제누비아호'가 있는데, 이 둘의 중요한 차이는 출발/도착 스케줄이라고 생각한다. 확인하여 본인에게 맞는 스케줄에 따라 선박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

* 참고용으로 간단히 아래에 기록하지만, 날짜와 요일에 따라 변동이 있으니 반드시 실시간으로 확인하길 바람!

[목포-제주]
퀸메리호 (09출발 13도착)
퀸제누비아호 (01출발 06도착)

[제주-목포]
퀸메리호 (17출발 21도착)
퀸제누비아호 (13:40출발 18:10도착)

나의 경우, 가는 편과 오는 편 모두 퀸메리호를 예매했다. 해가 떴을 때라서 배에서 사진 찍고 놀기로 해서 객실은 이코노미로 예약했고 차량은 외제 승용차량 항목으로 예약했다. (딥슬립하면서 가고 싶다면 방을 추천함)

3인 기준 요금

[가는편 246,090원 ]
여객(이코노미) = 34,750*3 = 104,250원
차량선적 = 141,840원

[오는편 229,810원 ]
여객(이코노미) = 31,750*3 = 95,250원
차량선적 = 134,560원

총 475,900원!

항공 + 렌터카를 이용했을 때보다 5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지만, 다가올 미래가 험난할 수도..?
(수원에서 운전해서 목포항까지, 목포항에서 배타고 제주항까지🤮)

가즈아~ 잘부탁한다 자율주행 😂

너무나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서 벌써 설레이기 시작한다@@@

Going to Jeju Island by ferry